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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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거스키] 전시 소개

  • 2022.03.31(목) ~ 2022.08.14(일)
  • 미술관 1~7전시실

주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대미술 기획전 《안드레아스 거스키》를 개최합니다. 독일 태생의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 b. 1955)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입니다. 거스키는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에서 독일 사진의 미학과 전통을 확립한 베른트와 힐라 베허로부터 유형학적 사진을 공부하였습니다. 담담한 시선으로 주변의 풍경을 포착했던 초기와는 달리 거스키는 1990년대를 기점으로 원거리에서 촬영된 이미지들을 조합하고 편집하여 새로운 장면으로 구축하는 작업 양식을 발전시키면서 작품세계를 확장하였습니다. 이처럼 사진을 통해 새로운 현실을 구축하는 작가는 공장, 아파트와 같이 현대 문명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를 포착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거대한 사회와 그 안의 개인이라는 미미한 존재에 대해 숙고하게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주변의 풍경을 포착했던 1980년대 중반의 초기작부터 코로나 시대에 제작된 2021년 신작까지, 40여 점이 출품되어 거스키의 작품 세계 전반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리, 몽파르나스>, <99센트>와 같은 대표작을 비롯하여 신작 <스트레이프>, <얼음 위를 걷는 사람> 두 점이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됩니다. 여섯 개의 전시실은 ‘조작된 이미지’, ‘미술사 참조’, ‘숭고한 열망’이라는 큰 주제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사진적 실험과 주제를 변주해 온 거스키의 작품세계를 폭넓게 보여줍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작가의 개인전이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사진전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사진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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